서울 중랑구, 소외계층과 함께 겨울나기

2014-11-11 09:5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오는 17일부터 실시

[중랑구]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추위가 다가옴에 따라 중랑구가 소외계층 지원에 나섰다.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오는 17일부터 2015년 2월 17일까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성금과 성품을 모으는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협력해 추진하는 겨울철 이웃돕기 대표 사업으로 1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이 모은 성금으로 저소득 가정, 홀몸 어르신, 다문화 가정,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질병, 장애로 고통 받는 가정 등 지역 곳곳의 소외계층 보호와 생활 안정을 위해 사용된다.

모금 대상은 성금 및 성품으로 구청 민원 창구 내 공동모금회 창구에서 접수 하고 있으며, 기탁자의 편의를 위해 동 주민센터 및 구청 주민생활지원과에도 창구를 개설해 성금품 접수 안내 및 대행으로 민원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기부금의 경우 개인은 소득세법 제34조 제2항 제1호에 의해 근로소득의 100%를 법인은 법인세법 제24조 제2항에 의해 50%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랑구청 윤영대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춥고 배고픈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온돌이 될 수 있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구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5.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청 주민생활지원과(☎2094-163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