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번째' 공급, ‘e편한세상 오산세교’ 신규 조합원 모집 중

2014-11-10 15:21

 

[사진 = 'e편한세상 오산세교' 광역조감도]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한 브랜드 아파트가 특정지역에 수 차례 공급되면서도 잇따라 청약에 성공하는 등 입지 좋고 가격이 저렴한 단지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지난 4월 ㈜효성이 경북 칠곡에서 3번째 공급한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3차’는 1차와 2차에 이어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친바 있다. 지난해 3월 1차 576가구는 계약 5일 만에, 6월 2차 563가구는 6일 만에 100% 계약에 마감됐고, 저렴한 가격과 구미산업단지 배후 입지에 힘입어 3차 역시 평균 3.3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전 주택 형 마감했다.

같은 달 호반건설이 전북혁신도시 내 4, 5번째 공급으로 화제를 모았던 '호반베르디움 더센트럴 Ⅰ∙Ⅱ' 1,091가구 2개 단지도 평균 18.15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마감됐다.

이 같은 청약 쏠림 현상은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예전처럼 부동산 시장 분위기나 시기보단 단지별 브랜드, 가격, 입지 등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실제 부동산114가 지난해 12월 브랜드 아파트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3년 이내 아파트 구입 의사가 있는 응답자에게 '특정 건설사 브랜드를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64.3%를 차지했다. 특정 브랜드의 선택 이유로는 '품질 및 기능 우수(54.9%)'에 대한 답변이 가장 높았다.

전문가들은 “입지는 물론 향후 미래가치까지 내다보는 것이 최근 수요자들의 트렌드”라며 “특히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시세나 상품성 등의 가치가 검증됐다는 것이 주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에 오산시 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e편한세상’ 아파트가 눈길을 끈다. 

실제 오산시 내 아파트 시세를 이끌고 있는 단지는 오산시 원동 ‘e편한세상원동’ 1, 2단지(2007년 입주)와 ‘e편한세상 오산세마’(2010년 입주)이다. 현재 ‘e편한세상원동’ 1, 2단지의 전용 69㎡의 경우 3.3㎡당 평균 873만원을 호가하고, ‘e편한세상 오산세마’의 전용 78㎡는 3.3㎡당 평균 865만원이다. 이는 기타 비슷한 규모의 다른 아파트보다 100만원 정도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저렴한 공급가로 신규 조합원 모집을 진행하는 ‘e편한세상 오산세교’에도 수요자들이 몰리 것으로 예상된다. ‘e편한세상 오산세교’는 3.3㎡당 최저 600만원대부터 시작하며 주변 전세가 수준으로 내집마련이 가능하다. 또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만큼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계약과 동시에 동∙호수 지정을 할 수 있다.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해 특허를 가지고 있는 오렌지로비가 적용돼 입주민들의 편의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렌지 로비는 아파트 입구와 지면과의 단차가 없도록 건립돼 교통약자나 유모차의 통행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고, 4bay위주 설계와 일부 세대의 경우 알파룸 혹은 팬트리(대형 식료품 저장고)가 제공되며, 자녀방에 워크인 드레스룸 등 특화된 수납 공간도 마련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조합원 가입 자격은 ‘e편한세상 오산세교’의 주택조합설립인가 신청일(2014년 4월 30일) 기준 6개월 이상 동일한 시∙군지역(서울, 경기, 인천) 내 거주한 세대주여야 한다. 거주요건을 만족할 경우 무주택자 혹은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주가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 ‘e편한세상 오산세교’는 조합설립인가도 득한 상태다.

‘e편한세상 오산세교’는 지하 1층~지상 25층, 총 23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기준 59㎡, 74㎡, 84㎡(A∙B타입), 총 2000여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구성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갈곶리 239-1번지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 031-377-3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