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세종박람회' 14일 개최… 기업 등 투자 촉진
2014-11-10 11:00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행복도시 최초의 투자유치 박람회가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행정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행복도시 세종박람회'는 정부기관 3단계 이전 완료 후 안정적인 도시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의 가치와 비전을 알리고 기업 등의 투자를 촉진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지자체 등과 함께 지역발전 미래희망 선포식을 개최한다.
행복도시건설 참여업체, 신기술업체, 입주희망업체 등 100여개 기업이 기술과 제품 등을 소개하는 투자유치 행사도 열린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 자리에서 내년부터 행복도시 최초로 공급하는 기업(산업)용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50여개 업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히든싱어 우승자와 함께하는 힐링 음악회를 비롯해 프린지 페스티벌, 해피 패밀리 챌린지, 행복도시 시티투어 행사 등도 준비됐다.
국토부와 행복청은 이번 박람회 행사를 통해 시민과 기업인, 정부가 함께 행복도시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전기를 마련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