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충재 행복청장이 전시관을 둘러보고 제품 설명을 듣고있다. (사진 =행복청제공)
아주경제 윤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를 알리고 기업 등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2014 행복도시 세종박람회'가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4~16일 3일간 1만 5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할 정도로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박람회는 행복도시의 비전을 제시하고 투자유치, 도시 알리기, 시민축제 등이 결합된 새로운 방식의 행사로 이질적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잘 조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복청이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4개 지자체, KAIST, 고려대, 충남대, 공주대, 한밭대 등 5개 대학, 세종시교육청, 충남대병원 등 다양한 기관들이 함께 행사를 만들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시민들이 많이 찾았던 △개막식 △부동산투자설명회 △힐링음악회(히든싱어 우승자 공연) △프린지페스티벌(노래, 춤 경연, 초청가수 공연) △해피패밀리챌린지(가족, 침구와 함께 가벼운 미션수행) △도시 및 기업 전시관 등에서도 많은 인파에도 서로 배려하고 양보해 원만히 행사가 진행됐다. 아울러 행사 이후에도 쓰레기를 자진 수거하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이 빛을 발했다.
이번 박람회의 성공은 시민들의 관람질서 유지 및 자발적 청결활동 등 성숙한 시민의식에 기인한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올해 말 중앙행정기관의 대이동이 끝나면 행복도시 세종은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이런 대규모 행사에서 보여준 성숙한 시민의식들이 모아져서 행복하게 삶의 질을 영위할 수 있는 창조적인 도시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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