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둥지- 사랑과 용서로 모두가 제 자리로... 시원섭섭한 종결!
2014-11-07 22:35
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7일 '뻐꾸기 둥지'에서는 길게 이어져 온 모든 울분과 분노가 정리되고 각자가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으로 마지막회를 장식했다.
이화영(이채영)은 홀로 바닷물로 걸어 들어간다. 하지만, '언니를 살려 달라'는 소라(전민서)의 전화를 받고 달려온 백연희(장서희)와 몸싸움 끝에 구조된다.
면회를 마치고 나가는 백연희(장서희)에게 화영은 "내가 나쁜 사람이야. 미안해요.."라며 용서를 구한다.
그 후 이화영(이채영)은 출감하여 오빠 이동현(정민진)의 납골당을 찾아가고, 그 자리에서 진우(정지훈)를 데리고 와있는 백연희(장서희)와 마주친다.
백연희(장서희)가 진우에게 '아줌마엄마'에게 인사하라고 말한 후 미어지는 가슴으로 진우(정지훈)를 끌어안는 이화영(이채영)은 눈물을 글썽인다.
모든 것이 사랑과 용서로 잘 정리되는 마무리였다...
하지만, 시원하기보다는 뭔가 섭섭한 마무리라는 네티즌들의 반응도 만만치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