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서울대와 화학소재 협력 연구 프로젝트 진행

2014-11-04 11:01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LG하우시스가 서울대학교와 화학 소재 분야에서 산‧학 협력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LG하우시스는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및 화학공정신기술연구소와 고분자 및 자동차경량화 소재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LG하우시스와 서울대학교는 이와 관련해 ‘기술 교류회’를 개최하고 세부 운영 안을 확정했다.

LG하우시스는 서울대학교와 경량화 소재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을 함께 개발해 신사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LG하우시스는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건축자재에서 고분자 물질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자동차의 알루미늄 및 스틸 소재 부품을 플라스틱화하는 등 경량화 소재의 생산과 연구개발에도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LG하우시스와 서울대학교는 산‧학 협력을 통해 화학 소재 분양에서 이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연구개발(R&D) 인재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화학생물공학전공 학부 석‧박사과정 대상 산‧학 장학생을 지속적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또 R&D 인재들이 정기 기술 세미나 및 교류회, 동‧하계 방학 기간 동안 LG하우시스 연구소를 방문해 사업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민희 LG하우시스 연구소장은 "서울대와의 산‧학 협력은 신사업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