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최우수상’수상

2014-11-03 14:36

김경한 마포구 부구청장(오른쪽)은 31일 대구 EXCO에서 열린‘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시상식에 참석하여 최우수상(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마포구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평가에서 최우수상(안전행정부 장관)을 수상했다.

마포구는 4년 연속 생산성 향상 우수 단체로 선정, 지방행정의 선도 지방자치단체임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지난달 31일, 대구 EXCO에서 진행됐으며, 마포구는 김경한 부구청장이 수상자로 참석했다.

2011년에 도입된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안전행정부와 광역시도,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평가·시상하는 제도다.

전국 227개 자치단체 지방정부간 효율적인 행정을 구현한 지자체에 대하여 시상하는 것으로 생산성 지수를 5개 분야, 15개 지표, 30개 세부지표로 구분해 인력과 예산의 투입대비 산출량과 목표 달성도 등을 평가한다.

마포구는 종합 행정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다양한 민원서비스와 꾸준한 제도개선을 통한 민원행정체감도 향상과 지역안전도 2년연속 전국 1위 및 침수피해 제로 달성, 권익위 청렴도 평가 등 새로운 시도와 변화의 노력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상으로 마포구는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하는 2015년 공모사업에 가산점, 안전행정부 정부합동감사 1회 면제 등 행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미래의 공평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울 교육 환경 조성으로 교육문화도시 마포를 구현하는데 힘쓰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