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킨슈타인 호박, 조각 아닌 맞춤형 '신기'
2014-10-30 17:37
최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북쪽의 한 유기농 농장에서 프랑켄슈타인을 형상화한 호박을 재배했다.
첫눈에는 일반 호박에 프랑켄슈타인 얼굴을 조각한 것으로 보이지만 재배 때부터 플라스틱 틀을 씌워 맞춤형으로 키운 것이다.
농장주 토니 디게라는 지난 4년간 40만달러(4억2000만원)를 들여 수박 등 27개 품종에 '형태작물'을 시도해 펌킨슈타인을 탄생시켰다.
올해 수확한 펌킨슈타인만 5500개. 시장에서는 독특한 생김새가 인기를 모으면서 도매가격이 1개당 75달러(7만9000원), 소매가격은 100달러(10만5000원) 이상에 팔리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펌킨슈타인 호박, 조금 무섭네", "펌킨슈타인 호박, 귀여운데?", "펌킨슈타인 호박,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