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3분기 영업익 130억…전년比 11.5%↑
2014-10-30 16:46
수처리 사업 수직계열화, 매출 및 수익성 개선 기대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화학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는 30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3449억원, 영업이익 130억원, 당기순이익 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3.0%, 당기순이익은 27.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1.5% 증가했다.
휴비스는 “글로벌 경기 회복의 지연으로 전방산업이 위축되면서 화학소재 산업 전반이 고전하고 있지만, 휴비스는 고부가가치 소재의 꾸준한 수출 확대로 화학섬유 업체 중 가장 안정적인 실적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유배근 휴비스 사장은 “휴비스의 분리막 기술과 한국정수공업의 수처리 시스템을 결합한 수처리 사업의 수직계열화로 매출 증대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현재 화학섬유 사업과 연관성이 높은 화학 소재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