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이종철 인천경제청장 압수수색
2014-10-30 13:57
집무실과 자택 동시에 압수수색…업체로부터 금품 수수 혐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정순신)는 30일 오전10시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G타워내 인천경제자유구역청내 이청장 집무실과 자택에 대해 동시에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와함께 기획정책과 용지분양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실시해 각종 내부문건,컴퓨터 하드디스크등을 수거했다.
이청장은 최근 인천경제청이 추진중인 사업과 관련해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검찰관계자는 “현재 수사를 진행하는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수 없다”고 말했다.
이종철청장은 지난2010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임명돼 지금까지 청장직을 수행해 왔으며 지난9월 신임유정복인천시장으로부터 남은1년의 임기를 연장 받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