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인천경제청장 징계위원회 열릴 예정
2015-02-23 11:01
3월중 새 경제청장 공모 예상돼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뇌물수수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에 대한 거취문제가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다.
인천시가 늦어도 다음달 4일 이전까지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수위를 결정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징계결과에따른 3월중 새로운 인천경제청장 공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지검특수부가 지난5일 이종철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에 대해 뇌물수수혐의로 불구속 기소한후 범죄혐의에 대해 기관통보를 해옴에따라 관련규정에 의거,30일이내(오는3월4일까지)에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종철청장은 현재 △에잇시티 시행예정업체로부터 양복,와이셔츠등 2천만원상당 금품제공 △송도6·8공구 기반시설공사에 공사편의 제공 대가로 500만원수수등의 혐의를 받고 기소 됐다.
이와관련 인천시관계자는 “이번 징계위원회에서 해임 또는 파면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처분이 확정되면 인천경제청의 조직안정화를 위해 청장 공모가 곧바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