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기로 잔디깎기부터 청소까지… 한국설제, ‘파워-브룸’ 출시

2014-10-29 10:57
일본, 미국 제설장비 생산 전문 기업과 국내 총판 계약 잇따라 맺으며 기술력 인정 받아

[사진=한국설제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한국형 제설기 전문 기업인 한국설제(대표 이재성)은 미국 유명 조경장비 생산업체인 ‘터프 테크(TURF TEQ)’사와 국내 총판 계약을 맺고, 터프-파워 브룸(TURF-Power Broom)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터프-파워 브룸은 자주식 다목적 트랙터에 폭이 117cm인 브러쉬를 장착해 제설, 청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자주식 트랙터와 부속작업기의 탈부착이 가능하며 390cc, 13마력의 일본 혼다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추진력으로 많은 양의 눈이 쌓인 길과 험한 도로도 무리 없이 운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본체 앞부분에 제설, 도로청소, 잔디와 낙엽제거 등을 할 수 있는 5개의 부속장비를 연결해 4계절 내내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제품은 부속 작업기를 1~2분만에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어 사용하기에 용이하다.

한국설제 관계자는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눈을 치울 수 있는 최적화된 제품을 국내 최초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 사용환경에 맞는 한국형 자주식 제설기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