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오늘(28일) 위암 수술 "사랑의 힘으로 견딜게요"

2014-10-28 10:21

이외수 위암 수술[사진=이외수 트위터]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소설가 이외수가 오늘 오후 위암 수술을 받는다.

이외수는 2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오후 2시 수술 들어갑니다. 여러분이 주신 사랑의 힘으로 잘 견디겠습니다. 저도 여러분을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외수는 지난 22일 "긴 투병에 들어갑니다. 검사결과 예상보다 심각한 상태로 판명되었습니다"라며 "다시 여러분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빕니다. 제게 오는 모든 것들을 굳게 사랑하며 살겠습니다"라며 투병소식을 알렸다.

또 위암 2기에서 3기로 넘어가는 중이라고 밝히며 위암 확인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외수는 위암 소식을 전한 이후 제자 기노 작가의 아들 문성연 어린이로부터 사진 선물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