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부봉지구 '더블역세권'...최고층 ‘e편한세상 봉황역’ 분양 눈길

2014-10-24 15:19

[사진 = 'e편한세상 봉황역' 투시도]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분양시장에서 다양한 특화설계가 등장하면서 단순한 특화로는 눈높이가 높아진 수요자를 유혹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이러한 가운데, '최고', '최초', '최대' 등의 타이틀을 내건 아파트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더욱이, 지난 해부터 시행된 금융감독원의 ‘주택담보대출 담보가치평가’ 강화방안으로 ‘최고’층 아파트에 대한 희소가치가 높아져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주택담보대출 담보가치평가’는 아파트의 층과 방향, 주변 경관, 조망권, 일조량, 소음 등에 따라 실질 가치를 반영해 대출을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초고층 아파트는 우수한 조망권과 일조권이 장점으로 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조망권에 대한 객관적 인정 기준이 마련된 만큼, 이들 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은 이달 중 부산~김해 경전철 봉황역과 부원역의 더블역세권 최고 입지에서 김해 스카이라인을 바꿀 ‘e편한세상 봉황역’을 분양한다.

부봉도시개발사업구역 A1-2블록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봉황역’은 지하 2층, 최고 35층, 8개 동, 전용면적 59~154㎡ 전체 936세대 규모로 이뤄진다.

지금까지 32층 규모의 아파트가 가장 높았던 김해시에 최고층으로 조성되며, 단지에서는 생태하천 해반천 조망과 전세대 남향위주 배치를 통해 김해평야 방면의 개방감이 확보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경전철 봉황역이 위치하고, 도보 7분 거리에는 경전철부원역이 있어 김해국제공항과 KTX 구포역, KTX 진영역으로 2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김해 중심간선도로인 김해대로와 접해있고, 남해고속도로와 인접해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직선거리로 반경 2㎞ 내에 김해초등학교, 봉황초등학교, 김해중, 고등학교를 비롯해 김해여중, 김해서중학교, 김해 중앙여고등이 있어 학군도 우수한 편이다. 단지 인근으로는 복합 쇼핑몰과 대형마트 등이 함께 조성돼 모든 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부원역세권은 부산~김해경전철에 인접한 옛 도심지에 있어 생활여건이 탁월하고, 개발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 지역이 개발되면 경제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도시발전, 이미지 향상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실제, 부원역세권 일대는 최근 김해지역 첫 관광호텔이 개관한데 이어 롯데마트·롯데시네마·봉황역 일대에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여객터미널 등 대규모 공사가 마무리됐거나 진행되고 있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위주 배치와 개방감과 통풍이 우수한 4베이가 일부 세대 적용되고 수요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맞춘 다양한 평면이 설계돼 중소형에만 총 9개 타입의 주택형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펜트하우스 타입도 포함돼 있어 수요자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공간이 제공된다.

단지 내 주차공간도 기존 아파트의 2.3m 주차공간보다 10㎝ 더 넓은 2.4m 주차공간으로 일부 제공해 거주자의 편의를 배려했다.

‘e편한세상 봉황역’의 견본주택은 오는 31일(금) 오픈되며 롯데마트 김해점 옆 김해시 봉황동 33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6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055-324-5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