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립미술관, 원로작가와 함께하는 가을 기획전

2014-10-21 12:43

박형진 작가의 'Another Space'.[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양평군립미술관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가을 기획전 '대화-공감의 확산'을 연다.

기획전은 지역 원로작가와 현대 미술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형식과 조형성에 가치를 두고 있고, 글로벌사회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모티브를 다룬 작품이 선보인다. 특히 무분별한 개발로 본연의 모습을 잃어버리게 된 현대자연의 모습과 이와 상반된 이방인들에게 등불 역할이 되는 문명사회와의 만남을 그려냈다.

미술관 기획1실에는 5개국 7명의 작가가 작품을 전시된다. 문자와 기호, 지표를 사용해 단순화와 생략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소통과 통일성을 강조하는 다채로운 묘법을 다뤘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립미술관 홈페이지(www.ymuseum.org)를 참조하거나 양평군립미술관(☎031-775-851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