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립미술관, 지역작가 야외 아트랩 마련

2020-03-23 11:26
'12명 청년 테마 전시회 개최'

양평군립미술관.[사진=양평군 제공]


양평군립미술관은 미술관 입구 야외공간에 아트랩(Art Lab) 전시공간을 조성하고, 다음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아트랩은 컨테이너 3개동에 마련됐으며, 지역 청년작가들에게 창작 기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50세 이하 작가들에게 전시공간으로 제공한다. 저소득작가, 지역 생활문화예술가, 장애인작가 등에 우선 지원한다.

선정 작가에게 1개월 간 전시회 기회를 준다. 미술관은 '12명의 청년'을 테마로 상반기 4~7월, 하반기 8~12월 전시회를 연다.

양평군립미술관 야외 아트랩.[사진=양평군 제공]


또 미술관은 1층 기존 카페를 개조,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해 휴게공간과 인문학 강의실로 활용한다.

전시를 원하는 지역 작가는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군 문화체육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미술관 관계자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휴관 중"이라며 "감염병 위기 경보가 해제 후 개관 일정을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