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임시완, 인턴 동기로부터 ‘따돌림’…험난한 직장 생활 시작

2014-10-18 00:43

[tvn 미생]

아주경제 조성필 기자 = 임시완이 인턴 동기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다.

1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서 장그래(임시완 분)가 인턴 동기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상식(이성민 분)은 공장 내 젓갈에 문제가 있다는 전화를 받고 인턴들에게 수습을 지시했다. 젓갈 공장에 투입된 영업3팀 인턴들은 장그래를 보며 "내가 이런 일 하려고 토익 점수에 매달린 게 아니다. 이런 일할 사람은 따로 있지 않냐"고 비꼬았다.

근무 도중 장백기(강하늘 분)는 오상식으로부터 철수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장그래는 업무에 집중하다가 그만 젓갈에 휴대폰을 떨어뜨려 오상식의 연락을 받지 못했다.

인턴들은 장그래에게만 철수 명령을 전달하지 않았다. 결국 장그래는 밤늦게까지 혼자 꼴뚜기 분류 작업을 해야 했고, 나중에 이 사실을 알고 회사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