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서울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방한 및 보온상품 판매가 늘고 있다.

옥션(www.auction.co.kr)이 지난 13~14일 ‘뽁뽁이’, ‘핫팩’, ‘가습기’ 등 방한 및 보온상품 판매를 조사한 결과 전주 대비 2배 이상 판매가 급증했다. ‘뽁뽁이’ ‘핫팩’ 키워드는 옥션 베스트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이에 옥션은 에어캡, 문풍지, 보온물통 등 대표 겨울상품을 최대 82% 할인하는 ‘방한/보온용품 대전’을 진행한다. 

단독 상품으로 기능성 단열 뽁뽁이인 ‘보오니’(80Cm x 20M x 4mm)를 6900원에 판매한다. 보오니는 뽁뽁이나라와 옥션이 공동 기획한 대표 상품으로, 4mm 두께의 3중 차단막으로 구성돼 방한과 결로 방지 효과가 뛰어나다.

선착순 100명에 한해 3M의 신제품 에어캡인 ‘해를 품은 보온시트’(90cm x 180cm)를 배송비 2500원만 결제하고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를품은보온시트는 태양광을 흡수해 열에너지로 전환하는 특수 발열 필름을 덧대 보온 효과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웃풍을 차단하는 현관∙방문∙창문 설치용 자석 방풍비닐 커튼도 6900원에 판매한다.

수능을 한달 앞두고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보온 죽통과 텀블러 등도 할인 판매한다. 일본 명품 보온병 브랜드인 ‘타이거’의 죽통과 보온 텀블러 모음전을 진행한다. 인기상품 죽통(250ml)을 2만8900원, 락앤락 보온 런치박스(400ml)를 2만9800원에 판매하고 머그형 보온보냉병, 머그형 원터치보틀 등도 선보인다. 또 ‘락앤락’ 보온 텀블러와 텁(컵) 등을 9900원 이상의 할인가로 판매하며, ‘아디코’ 티머그와 포트도 6900원 이상 가격으로 준비했다. 이외 ‘핫뜨거 핫팩(180원)’, ‘USB로즈가습기(1만1900원)’, ‘키친아트 직화구이냄비(5900원)’ 등 다양한 겨울 대비 상품을 판매한다.

옥션 검색창에서 ‘옥션보온방한’을 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은신 생활주방 팀장은 “올해에는 방한력을 크게 높인 기능성 뽁뽁이가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며, 수능을 앞둔 자녀의 보온 도시락과 물통 등이 예년보다 이르게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