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정감사]금감원, 외부경력직이 전체의 22%

2014-10-16 11:31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금융감독원 임직원 중 외부경력직이 전체의 20% 이상인 4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인력은 40% 차지했다.

16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국정감사 업무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원장, 감사, 부원장(3명), 소비자보호처장, 부원장보(7명), 전문심의위원 등 14명의 집행간부 및 1855명의 직원이 금감원에 근무하고 있다.

이중 외부경력직이 전체의 21.8%인 404명이며 변호사(101명), 공인회계사(320명), 보험계리사(37명), 박사(53명) 등 전문인력이 전체의 40.4%인 749명이다.

올해 예산은 2817억원으로 전년(2934억원) 대비 4% 감소했다. 수입예산은 감독분담금(68.5%), 증권발행분담금(26.2%) 등으로 조달되고 지출예산은 인건비(65.5%), 경비(23.4%)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말 현재 검사 대상기관은 금융지주(13개), 은행부문(58개), 중소서민금융 부문(2,671개) 등 총 3470개사이다.

한편 금융융감독원은 무자본 특수법인으로 57개 부서로 구성되며, 지난 2012년 5월 금융소비자보호처를 원장직속의 준독립기구로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