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아내의 유혹 패러디에… "너무 뜬금없어서 당황"

2014-10-13 16:30

왔다 장보리 아내의 유혹 패러디[사진=MBC '왔다 장보리'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이유리가 과거 장서희가 연기했던 SBS '아내의 유혹' 민소희로 깜짝 변신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방송된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에서는 이비단(김지영)이 친아빠 문지상(성혁)의 과수원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상의 과수원에는 비단뿐만 아니라 연민정(이유리)을 꼭 닮은 유치원 선생님이 찾아왔다. 유치원 선생님은 비단이에게 "꼬마 아가씨도 있네요"라며 악수를 청했고, 자신을 민소희라고 소개했다.

이는 김순옥 작가의 전작 '아내의 유혹' 민소희 캐릭터를 패러디한 것으로, 이유리가 민소희의 트레이드마크인 눈 밑에 점을 찍고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왔다 장보리 아내의 유혹 패러디, 진짜 깜짝 놀랐다", "왔다 장보리 아내의 유혹 패러디, 연민정이 꾸민 짓인 줄 알았다", "왔다 장보리 아내의 유혹 패러디, 너무 뜬금없어서 당황했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