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임산부의 날’ 맞아 특별행사

2014-10-08 13:23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6층 블루독 유아복 매장에 가을 세일을 맞아 고객들이 유아용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사진=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임산부 직원을 위한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롯데백화점이 이번에는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서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10월 9일 ~ 12일까지 유아용품 특별할인과 기획전, 상품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먼저, 각점 유아복 매장에서는 산모수첩 소지고객과 신한 고운맘카드 결제고객을 대상 으로 에뜨와 30% + 10%, 엘르, 오가닉맘, 압소바 20% + 10%, 비비하우스 10 ~ 20% + 10, 무냐무냐 20% 등 기존세일에 10 ~ 20%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상반기 판매량 1위 카시트 ‘브라이텍스 Galaxy2’ 30%, 유모차업체 최초 소비자선정 1위인 ‘리안스핀’, 유모차와 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 유모차로 인기를 얻고 있는 ‘조이크롬’은 각각 35% 할인해 국내 최저가 수준에 선보인다. 더불어, 유아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행사도 전개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6층에서는 프리미에쥬르 내의, 압소바 원피스, 에뜨와 점퍼 등 브랜드마다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동래점 6층 행사장에서는 ‘블루독베이비 특가전’을 통해 이월상품을 최대 60% 할인판매하고,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7층 행사장에서는 블루독, 알로봇, 밍크뮤 등이 참여하는 ‘인기 유아브랜드 특집전’을 연다.

한편, 부산지역을 비롯,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임산부 직원을 위한 사내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임산부의 날’부터 실시하고 있는 ‘로테스맘’(Lotte’s Mom)은 임신한 직원에게 로테스맘 뱃지를 증정해 사내에서 배려 받아야 하는 임산부임을 알리고, 건강 디저트 식단 (직원식당) 및 임산부 휴게실 이용 등 각종 편의도 제공 받는다.

또한, 입덧이 심한 시기에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입덧 휴가제’를 비롯, 출산 후 육아휴직으로 자동전환하는 ‘자동육아휴직제’ 등 다양한 출산•육아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박준홍 선임상품기획자(CMD)는 “저 출산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임산부의 날을 맞아 출산장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 했다”며, “출산장려를 위한 특별행사는 물론, 임산부를 배려하는 지원활동 등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5년 보건복지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출산을 장려하고 임산부를 배려하기 위해 10월 10일을 ‘임산부의 날’로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