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2014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상담회' 개최

2014-10-01 15:13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는  2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4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구매 확대를 통한 사회적기업 판로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80여명과 사회적기업 30여개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구매상담회에서는 공공기관의 구매가 용이한 사무용품, 청소, IT 관련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상담 코너’가 마련된다.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관련 제도 설명과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한 구매방법에 대한 안내 등 ‘사회적기업 우선구매제도 사전교육’도 진행된다.

아울러 문화 분야 사회적기업 공연과 함께 백화점 판촉전, TV홈쇼핑 등을 통해 경쟁력을 인정받은 ‘사회적기업 상품 전시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화진 고용부 인력수급정책국장은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구매는 사회적기업에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구매상담회를 계기로 공공구매에 적합한 상품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