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선 고용부 차관, 청년·컨설턴트 간담회 개최

2014-09-30 13:50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은 30일 우송대학교 대학청년고용센터를 방문, 충청권 소재 대학청년고용센터 관계자 및 컨설턴트, 대학생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대학관계자 및 청년들이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청년고용 문제를 들어보고 해결방안 및 대학 취업지원기능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 차관은 이날 대학청년고용센터를 방문해 취업 준비 중인 학생을 만나 자기소개서 작성 등 선배 입장에서 상담을 해주고, 이곳에서 실시중인 모의면접 프로그램도 참관했다.

오찬 형식으로 진행된 간담회 자리에서는 청년, 대학청년고용 센터 컨설턴트 등 참석자들과 함께 청년고용문제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건의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청년들은 취업준비에 있어 스펙초월과 직무경험 쌓기에 대한 진솔한 생각들을 전했고, 대학 관계자 및 민간 취업 컨설턴트들은 대학에 대한 취업지원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고 차관은 “대학 캠퍼스에서 이렇게 여러분들과 직접 스킨십을 하면서 소통을 하니 현장의 문제가 무엇인지 더 생생하게 전해졌다”면서 “청년들이 대학에서 자신의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준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