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포함]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승객 구한 건 해경 아닌 어선들!
2014-09-30 15:31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신안 홍도 앞바다에서 좌초된 유람선 승객들을 구한 건 해경이 아닌 어선들이었다.
30일 신안군 관계자는 "당시 좌초 유람선에는 109명이 타고 있었는데, 주변 유람선과 어선 20여척이 이들을 20분 만에 구조했다. 해경도 출동했으나 도착했을 당시 이미 구조가 끝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당시 찍은 영상 보러 가기
당시 유람선은 선수 일부분이 침몰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소식에 네티즌들은 "유람선 좌초, 다행히 모두 구조… 이런 사고 안 일어나야 한다"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사고에 식겁했다. 제2 세월호 사고 일어나는 것 아닌가 놀랐다" "좌초된 신안 홍도 유람선에 타고 있던 승객 모두 무사해서 다행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