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 회장, “LS만의 기술 경쟁력 갖춰야”
2014-09-29 10:05
LS그룹, 29~30일 R&D 올림픽 ‘T-Fair 2014’ 개최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LS그룹(회장 구자열)은 주력 계열사들의 연구개발 보고대회 및 전시회인 ‘LS T-Fair 2014’를 경기 안양 소재 LS타워에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LS는 지난 2004년부터 올해로 10년 째 그룹 차원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T-Fair를 실시해 왔으며, 이를 통해 T-Fair는 그룹 내 ‘기술 경영 인큐베이터’이자 ‘연구개발(R&D) 올림픽’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첫날인 29일에는 구자열 회장과 구자엽 LS전선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최고기술책임자(CTO), 연구소장 및 연구위원 등 임직원과 협력회자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해 LS그룹의 미래 친환경 핵심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고, R&D 분야 임직원을 격려했다.
특히, LS그룹은 올해 처음으로 기술전시회와 채용을 연계한 ‘타겟 랩 투어(Target Lab Tour)’를 도입하고, 그룹 내 각 계열사의 연구원들은 모교 대학의 연구실 교수와 학생들을 초청해 직접 전시 투어와 채용 상담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대학교, KAIST 등 주요 대학과의 기존 산학협력체제를 더욱 활성화하고 향후 LS그룹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