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혁신경영] LS그룹, 해외사업 역량 강화로 장기 성장 기반 마련
2014-03-25 06:01
이의 일환으로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새해부터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해 인도 'IT 시장개척 엑스포'에서 LS의 인도 사업 진출 현황에 대해 설명하는 등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계열사별로는 LS전선의 경우 기존의 중동과 아시아 지역 중심의 초고압케이블 시장을 유럽과 북미아프리카 등으로 다변화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기술력과 시공 경험 등을 앞세워 해저케이블과 HVDC 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의 비철금속기업인 LS-Nikko동제련은 서울대 신소재 공동연구소와 산학협력센터를 발족하는 등 R&D를 강화해 2020년까지 총 3조5000억 원 규모의 투자해 매출액 20조 원과 세전이익 2조 원을 달성한다는 ‘비전 2020 20 2’ 프로젝트 성공을 앞당긴다는 목표다.
출범 후 5년 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평균 20~30%로 고속 성장한 LS엠트론은 트랙터를 중심으로 한 기계사업과 전자 및 자동차부품 등 첨단 사업에서 해외 매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에너지 전문회사 E1도 북미산 LPG를 적극 수입하고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도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등 LPG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