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메달 순위, 한국 일본 추월해 2위 탈환
2014-09-26 21:40
볼링서 금 3개 추가…박태환, 한국선수 역대 최다 메달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일본에 빼앗겼던 2위자리를 탈환했다.
한국은 26일 경기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내 금 31개, 은 37개, 동 36개로 전날 일본에 내줬던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일본은 금메달 30개, 은메달 42개, 동메달 35개로 3위를 기록하며 한국을 계속 추격했다.
또한 볼링 여자 2인조 경기에서는 손연희(용인시청)-이나영(대전광역시청) 조가 6경기 합계 2553점을 기록해 말레이시아의 신리제인-샤린 줄키플리(2천518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수영에서는 금메달은 없었지만 박태환이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 중 최다 메달을 달성했다.
또한 한국 양궁은 오진혁(현대제철), 장혜진(LH), 정다소미(현대백화점)가 4강에 오르며 금메달의 기대를 높였다.
오진혁은 리커브 남자 8강전에서 다스 아타누(인도)를 세트점수 3-0(29-28 29-25 29-28)으로 완파하고 오는 28일 궈쳉웨이(대만)와 결승 출전권을 놓고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