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시정발전 제안 공모 시행

2014-09-25 15:23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4대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 ‘철쭉도시 군포’, ‘가족이 행복한 군포’, ‘청렴도시 군포’를 시민들이 더욱 자세히 알아 공감․참여할 수 있는 공모를 진행한다.

또 생활불편이나 기업체 애로사항을 해소해 시민 삶의 질을 바꿀 수 있는 규제개혁에 대한 제안도 함께 공개 모집한다.

시민들에게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해 시책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더 많은 시민이 도시 발전에 힘을 모을 기회를 마련하는 등의 효과를 거두기 위함이다.

최우수 제안 응모자에게 상장 및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될 이번 공모에는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 접수는 10월 한 달간 진행된다.

주요 제안 내용은 민간 독서문화운동 강화 방안, 철쭉도시 홍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 구상, 모든 가족의 행복을 위한 복지정책, 지역사회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도, 불합리한 규제 개혁 등에 적용될 실천 계획이다.

총 5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해 상장(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노력상)과 상금을 줄 이번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0월 31일까지 인터넷(www.epeople.go.kr)이나 우편(군포시청 기획감사실) 등을 이용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덕희 기획감사실장은 “자신이 거주하는 도시의 생활환경을 좋게 만들고, 불편한 규제 타파에 앞장설 수 있는 제안 공모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군포를 점점 살기 좋은 도시, 행복한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많은 시민의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