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김시천의 색깔 있는 독서시즌 참가 수강생 모집

2014-09-24 09:26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 산본도서관이 내달부터 3개월 간 인간을 주제로 책을 읽고 토론하는 수업인 김시천의 색깔 있는 독서시즌 I <인간편>에 참가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인문독서아카데미에 산본도서관의 힐링독서토론 프로그램인 김시천의 색깔 있는 독서 시즌 I이 선정돼 올해 4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1,3주 수요일 저녁 건강과 몸, 신화, 인간을 주제로 독서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4~6월에는 건강과 몸을 주제로 토론하였고, 7~9월에는 두 번째 주제인 신화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으며, 10~12월은 인간에 대해 책을 읽은 후 생각을 나눌 예정이다.

토론강의의 진행자이자 길잡이 역할을 해주시는 김시천 박사는 숭실대학교에서 철학박사를 받았고, 현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양교육연구소 연구교수다.  저서로는 『노자의 칼 장자의 방패』, 『철학에서 이야기로』, 『이기주의를 위한 변명』, 『번역된 철학 착종된 근대/공저』등이 있다.

김 박사의 진행 속에 운영 될 김시천의 색깔 있는 독서시즌 I<인간편>은 인간을 주제로 해 그리스비극걸작선/천병희 역,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김영수 저, 정도전을 위한 변명/ 조유식 저를 읽고 인간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또 주제별 마지막 강의시간에는 오픈강좌를 진행, 관심 있는 많은 시민들이 주제별 전문가의 공개 강의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시간을 갖고 있다.

특히 토론참여가 부담이 되는 분들을 위해 토론석 뒤쪽으로 청강석도 마련돼 청강만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니 독서 후의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자기발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