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보경 전시산업진흥회 회장, 아시아전시컨벤션협회 이사 선출

2014-09-25 11:02
2015 AFECA 연례총회 한국 유치

변보경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회장(코엑스 사장)[.]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변보경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회장(코엑스 사장)은 25일 대만 타이베이컨벤션센터(TICC)에서 개최된 제9회 아시아전시컨벤션협회연맹(AFECA) 연례총회에서 AFECA 이사로 선출됐다고 코엑스가 밝혔다.

총회에서는 2015년 아시아전시컨벤션협회(AFECA) 연례총회를 한국으로 유치하기로 결정했다.

AFECA는 싱가포르에 본부를 두고 있는 아시아 대표 전시컨벤션협회 연합으로,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동북아 국가와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의 동남아 국가의 120여개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아시아 지역 전시컨벤션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AFECA 이사는 연례총회에서 전 회원사의 투표를 통해 2년마다 선출되며, 이번 총회에서 선임된 신임이사들은 2016년까지 2년 간 AFECA 이사로서 총회 개최지 선정, 신규 회원사 적격여부 검토 등 협회 운영의 핵심적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변 회장은 “지난해 11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된 국제전시협회(UFI) 총회 이후 달라진 국내전시산업의 위상을 바탕으로 해외전시업계와의 교류를 통해 한국 전시산업 해외진출 활성화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한국전시산업의 대표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AFECA 총회에서는 내년도 AFECA 연례총회 개최지가 한국으로 결정되어 그 의미를 더 하고 있다. 국내 전시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아시아 지역 전시산업과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주요한 계기가 될 이번 총회는 국내 전시산업의 인프라와 운영 능력, 미래 비전을 아시아 전시업계 리더들에 선보일 수 있는 글로벌 마케팅 장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