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산업진흥회 신임회장에 변보경 코엑스 사장 선임

2014-09-01 11:02

변보경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회장(코엑스 사장)[사진=코엑스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1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임기 2년의 6대 회장에 변보경 코엑스(COEX)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1953년생인 변 회장은 서울 경기고와 서울대 공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와튼스쿨의 최고경영자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1979년 한국 IBM에 입사해 한국IBM PC 사업본부장, LG IBM 시스템영업본부장(상무), 한국 IBM 전무이사, LG IBM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뒤 코오롱정보통신 대표이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이후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 사장(겸직), 코오롱아이넷 사장을 역임했다.

서울산업통상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13년 코엑스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변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시산업이 독자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조성’, ‘전시사업자간 협력과 대화로 공동의 발전을 위한 바탕 마련’, ‘한국 전시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전시산업진흥회는 전시장운영자(코엑스, 킨텍스, 벡스코 등) 전시회주최자(단체 및 개인), 전시지원기관(무역협회, 코트라) 등 총 53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시회의 진흥 및 평가·관리를 전담하는 전문기관으로 전시산업 진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