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시승격 1주년 '명성황후' 무대에 올린다

2014-09-23 16:41

[사진=여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시승격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7일 오후 2시 능현동 명성황후생가 문예관에서 창작뮤지컬 '명성황후'를 공연한다.

'명성황후'는 여주대 산학협력단과 한국문화예술 통과 공동 제작한 신창작 뮤지컬이다.
여주시민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거쳐 배우를 선발했고, 지난 6월 제작발표회 후 3개월간의 공연을 준비해왔다.

고종과 명성황후를 중심으로 파란만장한 역사를 다채롭게 전개했으며, 역사적 혼란 속에서 고통을 딛고 명성황후가 다시 새 시대를 노래하며 부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연은 이날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시민들에게 무료 공연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도한 명성황후 공연을 시작으로 세종대왕, 효종대왕 등 역사적 인물들을 중심으로 뮤지컬을 제작해 여주만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