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2700만 크리에이터 시아지우 홍보대사 위촉
2024-11-18 17:30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다닌 여주 출신
소상공인 인식개선 위한 친절 다짐 캠페인 추진
소상공인 인식개선 위한 친절 다짐 캠페인 추진
경기 여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시장실에서 이충우 여주시장과 관련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명 크리에이터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시아지우를 여주시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새로 임명된 시아지우 홍보대사는 위촉식 직후, “여주에서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다닌 여주 출신으로서, 고향 여주의 홍보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크리에이터 겸 가수 시아지우는 2018년 크리에이터 활동을 시작해 지금은 틱톡 팔로워 수 2720만 명에, 유튜브 9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최고의 인플루언서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시아지우 홍보대사는 여흥초, 여주여중, 대신고를 다녔던 시절을 회상하며 고향 여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여주시 점봉동에 거주하는 시아지우의 부모님과도 인연이 있는 이충우 여주시장은 “조카딸 같은 시아지우가 이렇게 커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팬들에게까지 많은 사랑을 받는 인물로 성장해 내 일처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서울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는 시아지우의 건강을 염려하며 때마다 여주쌀을 개인적으로 보내주겠다며 애정어린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소상공인 인식개선을 위한 친절 다짐 캠페인 추진
고객들이 소상공인을 단순 상인으로 보지 않고 지역 경제를 이끄는 동반자로 인식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여주시소상공인연합회, 여주도시공사, 한글시장 상인회, 세종시장 상인회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시장 방문객들에게 홍보물품을 배포하고, 상점가에는 친절 스티커를 부착해 상인들의 친절한 서비스 동참을 유도했다.
특히, 이충우 시장은 한글시장, 세종시장 상점 및 여주오일장 상인들을 격려하며 “친절은 고객 만족과 직결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 여주를 더 친절하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여주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서비스 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여주시 일자리경제과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