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UCC 공모전, 흡연경고 작품 최우수상 수상

2014-09-19 13:23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와 대한소아과학회는 청소년 대상 사용자제작콘텐트(UCC) 공모전 ‘나를 바꾸는 19초’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건강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한 ‘해피트리 캠페인’의 하나로 마련됐다.

200여편의 응모작을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눠 각각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 입선 2팀씩 총 10편의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고등부에서는 흡연이 주변인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지적하며 금연의 미덕을 표현한 한국도예고등학교 백소담·강예빈 학생의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가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중등부 최우수상은 흡연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내용의 이천양정여자중학교 경찬결·임연수·한수진·양은지 학생의 ‘담배 끊을래 아님 목숨 끊을래’가 선정됐다.

수상 동영상 작품은 캠페인 홈페이지(http://www.happytree-ucc.co.kr)에서 볼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에 서울 여의도 63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최우수상에는 100만원, 우수상 80만원, 장려상 50만원, 입선에는 1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