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차이나 UCC 전국대회, 16개 지역 150여명 참가

2023-05-30 14:48
선전옥스탠드국제학교 민예원, 김이채 전국 1등
대련한국국제학교 신승민, 이요한 인기상(1위)

2023 차이나 UCC 전국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민예원, 김이채, 박주영[사진=사천천 기자]

한중수교 31주년을 기념해 열린 ‘2023 차이나 UCC 전국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아주경제와 ㈜애그리치 글로벌이 주최하고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과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 3월20일부터 4월9일까지 응모 기간을 거쳐 5월22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회에는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우시(無錫), 선전(深圳), 광저우(廣州), 다롄(大連), 선양(瀋陽), 옌타이(煙臺), 칭다오(青岛), 웨이하이(威海) 등 10여개 도시의 13개 재중 한국학교, 국제학교, 로컬학교 등에 재학 중인 한국 학생 150여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영상을 통해 중국의 다양한 음식문화와 여행지를 소개했고, 특히 한국에서 체험할 수 있는 중국 먹거리 문화도 소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선전옥스탠드국제학교 민예원(10학년), 김이채(9학년) 학생은 “영상 미디어 분야 진로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비전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고, 갈매고등학교 박주영(2학년) 학생은 “IT분야를 통해 한중 양국 교류에 큰 보탬이 되고 싶다”며 “어려운 대회에서 수상하게 되어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인기상은 대련한국국제학교 11학년 신승민, 이요한, 광저우한국학교 11학년 윤예린, 이가영, 선전옥스탠드국제학교 10학년 최하영, 백은우, 상해한국학교 9학년 이하진, 정다현, 선전옥스탠드국제학교 10학년 민예원, 9학년 김이채 학생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