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안전도시 건설 추진계획 발표”
2014-09-18 20:37
18일 시청기자실에서 11번째 정례 브리핑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이춘희 세종시장이 18일 오전 9시 30분 시청 기자실에서 세종시 2기 열 한번째 정례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에서 이 시장은 100대과제 시정목표 중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건설’과 관련 6개 과제별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6개 과제내용은, 첫째, ‘2018년까지 WHO 국제안전도시 인증’과 관련하여 세종시가 각종 사고, 폭력, 자살, 재난재해 등으로 발생하는 사망․손상을 예방하여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둘째, 「즉시퇴출제」도입 등 도시건축 심의․감독기준 강화’와 관련하여 세종시 관내 건설현장에서 모아건설 사태와 같은 부실시공이 재발되지 않도록「즉시퇴출제」도입 등으로 부실 시공업체를 추방함과 동시에 건축 심의․감독기준을 강화하여 세종시의 안전도시 구현 및 성공적인 건설을 도모할 계획이다.
셋째, ‘대중교통 안전대책 강화’와 관련하여 안전한 대중교통 운영을 위해 운수종사자의 근로여건을 개선하고, 영업용 자동차에 대한 특별점검 실시 및 종사자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섯째, ‘재해 위험지구 정비’와 관련하여 곡교천 등 4개 자연재해위험지구의 재해 위험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총 467억원을 투입하여 ‘18년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곡교천은 총 2.64km 중 ‘14년까지 1.1km를 정비하고, 나머지 1.54km는 2015년 국토교통부 「지방하천정비사업 종합계획」에 반영하여 정비하고, 백천 지구는 2015년 공사착공을 목표로 하천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중으로 임기 내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산수지구는 2015년 실시설계 후 재해위험지구사업 관련 국비를 확보하여 2016년부터 추진하고, 조천2지구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수립하는 하천정비기본계획(2015년말 완료예정) 일정에 맞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끝으로, ‘재난피해자 지원센터 설치’는 이미 완료된 과제로서, 각종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9월 1일 소방본부 조치원청사 내 119상황실에 ‘재난피해자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