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측 "공효진과 결별, 동료로 남기로…"

2014-09-17 10:04

이진욱 공효진 결별[사진=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이진욱 측이 공효진과의 결별을 인정했다.

이진욱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에게 확인해본 결과, 보도된 대로 최근 연인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해주는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을 펼칠 두 배우에게 격려와 응원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공효진과 이진욱이 공개 연애 3개월만에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와 '삼총사'에 동시 출연하면서 자주 만나지 못 한 게 두 사람 결별의 원인이 됐다. 하지만 여전히 서로의 안부를 자주 묻는 등 동료와 친구로서 우정을 나누고 있다.

한편 공효진은 17일 '괜찮아 사랑이야' 출연진 및 스태프 등과 함께 태국으로 단체여행을 떠난다. 돌아와서는 교통사고 재활치료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진욱은 10월 중순 '삼총사'를 마친 후 영화 '시간이탈자' 촬영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