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올해 8월까지 12만대 글로벌 판매 달성…스포츠 세단 ‘파나메라’ 효자 역할 톡톡
2014-09-15 16:31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포르쉐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 세계 12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판매 성장률을 보였으며 8월 한 달 간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한 수치인 1만5000대를 판매했다.
베른하르트 마이어 포르쉐 AG의 세일즈와 마케팅 담당 임원은 “올해 포르쉐는 글로벌 시장에서 강한 성장세를 보여줬다”며 “몇몇 시장의 불확실한 상황에도 유럽 내 두 자리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뉴 카이엔은 향후 수 개월간 강력한 성장을 이끌 자극제가 될 것”이라며 “포르쉐의 질적 성장 전략 또한 뒷받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포르쉐는 올해 들어 포르쉐의 가장 큰 세 개의 시장인 유럽, 중국, 미국에서 모두 비슷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포르쉐는 유럽에서 약 3만9000대 가까이 판매되며 16% 성장률을 달성했다. 중국에서는 2만8000대 이상이 판매되며 작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12% 증가한 약 3만2000대의 판매 수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