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투오클리닉 “수소미녀가 대세, 하이드로 임팩트 주목”

2014-09-11 16:54
고농도 수소수 이용한 피부관리, 수소의 항산화/항염/항알레르기 효과까지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1990년대에는 ‘산소같은 여자’가 미녀였다. 산소가스를 이용한 피부 및 두피관리, 산소농도가 풍부한 산소방이 큰 인기를 끌었던 1990년대와 달리, 2014년 현재는 산소가 노화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수소는 어떨까? 최근 풍부한 수소술을 활용한 ‘수소미인’이라는 말이 생겨나면서 수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여러 연구팀의 연구결과, 수소가 신체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특히 피부 손상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대학교 정진호, 신미희 박사 연구팀은 수소기체가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을 예방하고 피부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규명했다. 연구팀은 45세 이상의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얼굴 피부에 수소기체를 30분씩 4일간 쐬도록 했다. 그 결과 노화된 피부에서 증가된 MMP-1과 IL-6의 발현이 각각 52.3, 27.8%씩 감소했고, 노화된 피부에서 감소돼 있는 콜라겐의 양이 16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일본의 오오타 시게오 분자생물학 박사도 ‘Nature Medicine’에 실린 논문을 통해 수소가 0.8 ppm 이상 함유된 수소수는 피부 항산화 작용, 항염작용, 항알레르기 작용을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여러 연구 결과, 수소수는 피부 세포의 DNA가 자외선을 통해 받는 손상을 줄이고, 콜라겐 생성 속도를 2배가량 증가시킨다. 수소수에 대한 다양한 임상연구에서도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염증과 알레르기 증상개선과 욕창환자의 환부 개선, 자외선에 의한 피부의 주름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수소가스가 0.8-1.3ppm 농도로 풍부하게 용존되어있는 수소수는 비교적 안정적인 구조의 항산화력을 갖는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수소수는 용존수소량이 0.05ppm 정도의 농도로 일반 물과 큰 차이가 없다.

우리나라에서도 수소를 활용한 미용관련 기술과 장비가 속속 개발되고 있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하이드로 임팩트’는 피부 수소술 장비로, 1.3ppm 고농도의 수소가스를 함유한 수소수를 발생시킨다.

이렇게 발생한 수소수를 피부에 투여하면, 심한 피부염 및 염증형 여드름, 아토피, 건선, 악성건조 피부 등에 눈에 띄게 개선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개인차를 감안하더라도 10주간 20회 정도 시술만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에이치투오클리닉 이용 원장은 “초가을 강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손상과 여드름, 피부트러블을 개선하는데 수소수를 활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보습과 진정은 물론이고 항염, 항알레르기 효과도 있기 때문에 트러블과 염증으로 인한 피부 손상에 효과적이다”라고 전했다.

[에이치투오클리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