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경남 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개최
2014-09-11 16:03
김해문화의전당 일원에서 5일간 열려
아주경제 경남 정하균 기자 = 2014경남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김해문화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상남도와 김해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김해문화의전당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만화·애니 ‘시대와 삶’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전시, 상영, 공연, 체험, 등 만화와 애니메이션관련 다양한 행사들을 눈으로 직접보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 오후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학술제, 초대작가 최규석작가와 관객과의 만남, 기획전시, 야외영화상영 및 야외공연, 실내외 체험 등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진다.
개막식전 행사인 ‘한국리얼리즘 만화의 경향성’에 대한 학술행사에서는 경남 출신 만화가들이 집중 조명될 예정이어서 만화계에서의 우리지역 출신작가들의 현주소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재)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시청각실에서는 장형윤 특별초대전 행사로 ‘아빠가 필요해, 무림일검의 사생활’ 등이 상영되며, 이와함께 신세대애니메이터 단편기획전, 뉴페이스 인디극장전등의 상영프로그램등이 이어서 상영된다.
(재)김해문화의전당 이종숙 사장은 "문화콘텐츠의 가치가 주목받는 시대에 만화와 애니메이션은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문화콘텐츠"라며 "만화와 애니메이션 속에 담겨진 무한한 상상력과 함께 서로가 공감하는 삶과 고민의 흔적들도 더불어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