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전당, '아이스 맥스' 행사 무료 초대

2024-08-01 16:18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빙상장에서 영화 상영
이색 피서지 빙상장, 여름 속 겨울문화 향유 기회 제공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이시형 출연 갈라 피겨스케이팅 시범 공연

(재)김해문화관광재단 소속 피겨단 '팀 주얼스' 단체사진(2023년 공연)[사진=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문화관광재단은 재단 출범을 기념해 오는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김해문화의전당 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무료 시민 영화상영회’와 ‘피겨스케이팅 시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원한 여름나기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빙상장을 개방해 무더위에 지친 김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겨울 스포츠 행사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가족 단위의 무더위 쉼터를 마련한다.
 
시민 영화상영은 무료로 진행되며 8/10(토) 14시 '겨울왕국 2'를 17시에는 스포츠 휴면영화 황정민 주연의 '히말라야'를 상영하여 무더위 여름 일상을 식혀준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선착순 300명에 한해 사전신청(네이버폼 제공)가능하다.[사진=김해문화관광재단]
시민 영화상영은 무료로 진행되며, 8월 10일 오후 2시에는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 2'가, 오후 5시에는 황정민 주연의 스포츠 휴먼 영화 '히말라야'가 상영될 예정이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선착순 300명에 한해 사전 신청(네이버 폼 제공)이 가능하다.

또한, 8월 11일 오후 5시에는 피겨스케이팅 시범 공연이 개최된다. 이 공연에는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하며 수준급 실력을 자랑하는 김해문화관광재단 소속 꿈나무 피겨단 ‘팀 주얼스(Team Jewels)’의 선수 20여 명이 참가해, 선곡된 친숙한 OST를 배경으로 다양한 피겨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이자 2023년 ISU 피겨스케이팅 월드 팀 트로피 은메달리스트인 이시형 선수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피겨스케이팅 시범 공연’은 지난 2020년 처음 선보인 이후 매년 여름 혹서기마다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과 스포츠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어 올해로 5회를 맞이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김봉조 경영기획 본부장은 이번 행사 외에도 “빙상장을 ‘이색 무더위 쉼터’로 전환하여 7월과 8월 두 달간 빙상장 관람석을 무료 개방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겨스케이팅 시범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