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 ‘지도 API'에 고객 맞춤형 기능 강화 업데이트
2014-09-02 14:53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2일 외부 웹 사이트 및 모바일 앱에서 사용하는 ‘지도 API’에 주제별 지도 및 사용자 입맛에 맞는 맞춤형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다음 지도 API’에는 현재 서비스중인 일반 지도와 위성 지도에 지형도와 자전거 지도, 실시간 교통 지도 등 주제별 지도 기능이 추가됐다.
지형도 서비스는 지도 API로는 국내 최초 사례이며 등산 및 도보 서비스 앱에서 유용하게 사용 가능한 기능이다. 자전거 지도 및 실시간 교통 지도 기능 역시 출퇴근 직장인을 비롯해 레저 및 장거리 여행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이 아닌 외부 웹 사이트에서 이러한 기능을 원하는 대로 추가할 수 있다.
타일셋(TileSet) 기능은 기존 지도 위에 자신이 직접 만든 이미지 지도를 겹쳐 보일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오래전 촬영된 항공사진이나 지도 이미지를 다음지도에 축적에 맞게 추가하면 나만의 맞춤형 지도를 만들 수 있다.
한편 다음 지도 API 및 로드뷰는 보안 웹 서버(HTTPS)를 지원해 지도 정보의 보호가 필요하거나 보안 통신 연결이 필수적인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다음 지도 API는 현재 6000여개 국내 웹 사이트 및 모바일앱에서 지점 약도 표시, 지역 정보 표시 및 로컬 정보 변환 등에 사용하고 있으며 다음개발자네트워크(http://dna.daum.net)에서 API키 신청 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