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성희롱 발언' 강용석, 1500만원 벌금형…tvN "출연 논의 중"
2014-08-29 16:33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tvN 측이 강용석 전 국회의원의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tvN 관계자는 29일 "강용석이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 하차에 대해 논의 중이다. 아직 어떤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강용석은 현재 '강용석의 고소한19'에 출연하고 있으며 '더 지니어스3'에 캐스팅됐다.
앞서 지난 2010년 강용석 전 의원은 국회의장배 대학생 토론대회에 참가한 한 대학생 토론 동아리와의 저녁 자리에서 '여자 아나운서는 모든 것을 다 줘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아나운서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