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2014-08-28 16:10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 다음달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한민국과 베네수엘라의 축구 A매치에 오면 스타들의 플레이를 볼 수 있다. 또한 영화 ‘왕의 남자’에 나온 줄타기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이번 A매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스타들이 소집되어 흥미진진한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5일 대한축구협회에서 발표한 9월 A매치 소집 선수 명단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레버쿠젠)과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의 이청용(볼턴) 등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라이언 킹 이동국(전북), 이근호(상주) 등이 소집되었다.
5일에는 영화 ‘왕의 남자’에서 스릴 넘치는 줄타기를 보여준 권원태 명인의 공연을 비롯해 부천예총과 지역예술단체에서 준비한 치어리딩, 금관악기 연주, 한국무용, 민요, 풍물, 댄스 등을 선보인다. 6일에는 부천밴드연합의 군자삼락 등 4개 팀이 즐거운 시간을 마련한다.
김만수 시장은 “부천에서 처음 열리는 A매치 경기에 의미를 더하고,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공연을 준비했다”며 “오셔서 문화공연도 즐기고 축구도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