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체트병이란, 당신의 입 안을 망치는 불치병..ㅇㅇㅇ 유전자 때문?
2014-08-27 08:59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입속에 궤양(깊게 파인 상처)이 자주 생기고 잘 낫지 않는다면 베체트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베체트병이란 뚜렷한 이유 없이 구강, 음부, 안구, 피부, 혈관, 위장관, 중추신경계, 심장 및 폐 등 여러 장기에서 만성 염증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베체트병은 1937년 터키의 피부과 의사 베체트가 처음 정의했으나 병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베체트병의 증상은 젊은 남자 환자에서 가장 심한 경과를 보인다.
약한 피부 점막 증상이나 관절염 등 가벼운 증상만 보이는 경우부터 심한 포도막염이나 뇌, 폐, 심장, 신장 등 주요 장기를 침범하여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하는 경우까지 환자마다 큰 차이가 있다.
베체트병의 예방도 특별한 것이 없다. 피곤할 때 구강염이 자주 발생하는 사람은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베체트병이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베체트병이란,치료약이 없는 정말 무서운 병이네요","베체트병이란,암 보다 더 지독하네요","베체트병이란,구강염에 잘 걸리는데 걱정되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