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학자대회 폐막,122개국 5217명 참가..총 1262회 강연 진행
2014-08-21 18:15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서울에서 열린 제27차 세계수학자대회(ICM)가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2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세계수학자대회 개회식을 연지 9일만에 폐막식이 진행됐다.
한국에서 처음 열린 이번 세계수학자대회에는 전 세계 122개국에서 5217명의 수학자가 참석했으며 수상자 강연 7회, 기조강연 21회, 일반강연 662회 등을 포함해 총 1262회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란 출신의 마리암 미르자카니(37)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여성 수학자 최초로 수상했으며 아르투르 아빌라(35)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CNRS) 석좌연구원은 남미 출신 수학자 최초로 필즈상 수상 영애를 안았다.
한편, 이번 폐막식에서 수학 대중화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릴라바티상에 아드리안 파엔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대 수학과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28차 세계수학자대회은 4년 뒤인 2018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