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탄소포인트제 참여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2014-08-21 14:46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양주시는 주민이 직접 생활속의 에너지 절약 실천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대응에 주체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는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시설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의 사용량 절감실적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30일 현재 1,785세대가 가입돼 있으며, 교육과 홍보 활동을 통해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참여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양주로 되어 있는 시민과 소재지가 양주인 공공기관이며, 참여방법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시 지역경제과나 읍면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들은 최근 2년간 사용량을 기초로 회원가입 시점의 다음 반기부터 산정해 에너지 절감 실적에 따라 연 2회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현금과 그린카드 포인트 중 택일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저탄소 녹생생활 실천을 위한 탄소포인트제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지구온난화에 대비하고, 후손들에게 맑고 청정한 지구를 물려주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