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수역 인근 본오공원 산책로 정비

2014-08-21 13:51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상록수역 인근 본오공원을 내달 25일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본오공원은 지난 1997년 산 지형으로 조성된 공원으로서, 낡은 진입로와 비좁은 산책로 등 시설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총 공사비비 3억원의 도시책 추진비를 확보, 본오공원내 1.6km 산책로 및 배수로를 정비하고, 목재계단 진입로를 설치하는 등 언제든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리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본오공원 산책로 주변에 안내판, 운동시설, 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산지형 공원의 지형적 특성을 살린 자연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원으로 거듭 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지형 공원의 안전 및 편리성을 향상시키면서 자연의 사계절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보다 발전된 공원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