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구직 목표, 서울·중견기업·2643만원
2014-08-13 08:34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구직자들이 올 하반기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은 서울, 목표기업은 중견기업으로 나타났다.
13일 사람인이 구직자 422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구직 목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취업 목표를 정하고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86.3%였다.
희망 취업 지역 중 서울은 27%로 1위를 차지했다. 인천/경기권이 24%로 뒤를 이었고, 부산/울산/경남 지역 희망비율은 22%였다.
응답자 5명 중 1명(21%)은 현재 거주지와 다른 지역에서 취업할 계획이었다. 일자리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목표를 갖고 취업활동 중인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은 평균 2643만원으로, 목표가 없는 구직자들보다 평균 303만원 높았다.
한편 목표로 하는 업종은 전기/전자와 금융/보험이 상위권을 형성했으며, 직무 선택 시 고려하는 것으로는 '적성과의 일치'가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