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호, '미생' 캐스팅… "윤태호 작가와의 인연 영광"

2014-08-06 16:29

류태호 '미생' 캐스팅[사진제공=우리액터스]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류태호가 이성민, 강소라, 임시완 등과 호흡을 맞춘다.

소속사 우리액터스에 따르면 류태호는 오는 10월 tvN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미생'에 캐스팅됐다. 이성민과 라이벌이자 동기인 고과장 역이다.

류태호는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빨간 팬티 첫 번째 용의자로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각인됐다. 현재는 대학원 학사, 박사 과정을 거쳐 전임교수가 되고, 연극과 교수직을 겸임하고 있다.

류태호는 "영화 '내부자들'과 드라마 '미생' 모두 웹툰 원작자 윤태호 작가의 작품인데 두 작품 모두 캐스팅 되어 영광이다. 원작 작가님의 이름과 비슷해서 캐스팅된거 아닌가 싶다"고 재치있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생'은 포털사이트에 연재된 동명의 웹툰을 드라마한 작품으로 오는 10월 방송예정이다.